크라이슬러·폭스바겐, 대규모 리콜 실시
2010-12-16 13:02: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그룹과 폭스바겐은 각각 36만7000대, 41만3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에어백 문제로 2008년형 닷지 그랜드 카라반과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 미니밴 모델 등을 리콜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 측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문제가 된 크라이슬러의 에어백은 에어컨 배수관에 액체 유출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연료 누수를 이유로 2007~2009년형 골프, 제타, 래빗, 제타 스포츠왜건 모델을 리콜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연료 누출은 클램프의 연료 공급선에 마찰이 생겨 발생한 것"이라며 "연료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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