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크라이슬러와 폭스바겐이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그룹과 폭스바겐은 각각 36만7000대, 41만3000대의 차량을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에어백 문제로 2008년형 닷지 그랜드 카라반과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 미니밴 모델 등을 리콜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 측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고 등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문제가 된 크라이슬러의 에어백은 에어컨 배수관에 액체 유출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은 연료 누수를 이유로 2007~2009년형 골프, 제타, 래빗, 제타 스포츠왜건 모델을 리콜하기로 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폭스바겐의 연료 누출은 클램프의 연료 공급선에 마찰이 생겨 발생한 것"이라며 "연료 누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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