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신증권은 20일
롯데삼강(002270)에 대해 향후 식품사업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으로 롯데그룹에서의 역할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삼강의 올해 매출성장의 중심은 식품부문"이라며 "지난해 4분기에 인수한 식품첨가물부문 460억원이 반영되고 식품브랜드인 '쉐푸드'를 출시하면서 이 부문에서의 매출이 지난해 710억원에서 1030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내년 투자포인트는 프리미엄 빙과와 식품부문의 성장이 될 전망"이라며 "지난 10월말에 출시한 '라베스트'는 최고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으로 현재 '세븐일레븐'을 통해 판매되고 있지만 내년 성수기에 유통망을 넓히면서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식품부문은 올해 1910억원에서 내년 2310억원으로 20%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내년 파스퇴르 유업의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가운데 2012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신세계(004170)와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이 각각의 식품자회사인 신세계푸드와 현대그린푸드를 통해 식자재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롯데삼강의 추가적인 인수합병(M&A)나 식품부문 확장을 통해 롯데그룹의 식품부문에서의 추가적인 매출 확대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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