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웨이게임즈, '어센드투제로' 오픈 플레이테스트
SD 기반 아트 스타일에서 카툰풍 등신대 전면 개편
피드백 적극 반영해 출시 전까지 유저 의견 기반 개선 이어갈 예정
2025-12-08 15:33:53 2025-12-08 15:43:35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크래프톤(259960)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PC게임 '어센드투제로'의 오픈 플레이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크래프톤은 "이번 오픈 플레이테스트는 10일 오후 5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총 18일간 진행된다"며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플레이테스트 기간 동안 스팀 커뮤니티와 공식 디스코드 채널을 통해 제출되는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출시 전까지 유저 의견 기반의 개선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8일 밝혔습니다. 
 
'어센드투제로'는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을 활용해 적을 제압하고 시간 포털을 통해 과거로 돌아가 동료를 구출하며 세계를 구해야 하는 로그라이크(던전·아이템·적 무작위 배치, 영구적 죽음, 턴 기반 플레이 등 높은 난이도 특징인 장르) 액션 게임입니다. 이용자는 외계 생명체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한 현재에서 제한된 시간 동안 전투와 성장 과정을 반복하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어센드투제로는 지난 6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플라이웨이게임즈는 페스트 기간 동안 접수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핵심 재미인 액션 로그라이크 요소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강력한 인카운터(필드 이동 및 특정 상황에서 무작위로 조우) 몬스터를 처치해 획득하는 특수 능력과 무기 강화 시스템을 확장해 빠른 빌드 성장의 재미를 강조하는 한편, 초반 장비 의존도를 낮춰 더 속도감 있는 핵앤슬래시(다수의 적을 무찌르는 속도감 있는 전투) 스타일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넥스트 페스트 이후 상시 데모에서 잠시 제외되었던 스테이지 2도 이번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다시 개방됩니다. 스테이지 1에서 로그라이크 성장을 통해 능력치를 축적한 이용자는 전보다 높은 전투 밀도와 변화된 패턴을 가진 몬스터들과 맞서게 됩니다. 이를 통해 스테이지 1보다 상위 등급의 장비를 획득해 더 뚜렷한 성장 폭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 테스트 준비 과정에서 아트 스타일도 새롭게 개편됐습니다. 기존 SD(Super Deform) 기반 일러스트를 카툰풍 등신대 스타일로 전환해 캐릭터의 개성을 한층 강조했습니다. 이용자는 처음 튜토리얼을 마친 이후부터 스테이지 1을 클리어할 때까지 점진적으로 5명의 NPC를 구출하며 변경된 모습을 새롭게 만나게 됩니다.
 
2007년에 설립된 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언노운 월즈', '5민랩', '네온 자이언트', '크래프톤 몬트리올 스튜디오', '벡터 노스', '렐루게임즈', '플라이웨이게임즈', '탱고 게임웍스', '인조이스튜디오' 등 14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플라이웨이게임즈가 신작 PC게임 '어센드투제로'의 오픈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다. (사진=플라이웨이게임즈)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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