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다시 연고점을 갈아치우며 출발했다. 서해 연평도 해상사격 훈련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를 하루 만에 떨쳐내고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에 매도하고 있고, 프로그램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점이 부담이다. 전날 차익실현에 나섰던 개인들이 빠르게 주식을 되사고 있다.
21일 오전 9시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5.66포인트(0.81%)오른 2035.9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0억원 이상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기관도 증권과 투신을 중심으로 100억원 이상의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외국인만이 7거래일 만에 매도로 전환하며 100억원 이상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30계약, 24계약씩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06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683억원)와 비차익거래(-186억원)에서 모두 순매도하며 총 86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오름세다.
의료정밀업종이 3.54%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건설업(2.14%), 운수창고(2.03%), 섬유의복(1.54%), 종이목재(1.45%) 등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4.25원 오른 115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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