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연평도 사격 훈련이 무사히 마무리 되면서 코스피 지수는 가뿐하게 날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2%대로 상승하며 전날의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다만 전날 연평도 사격 훈련에도 불구하고 동시 순매수를 기록했던 외국인과 기관이 이날은 다소 소극적인 자세로 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21일 10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18포인트(0.70%) 오른 2034.46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연고점인 2035.11에 거래를 시작했고 장초반 2039선까지 치솟다. 하지만 2040선에서 저항받으며 2030선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시각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7거래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514억원 내다팔고 있다.
기관은 장초반 갈팡질팡하다 현재는 35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지정학적 리스크를 털어버리자 사흘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143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40계약, 413계약 순매도, 개인이 1624계약 순매수다.
프로그램도 1399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3.82%), 철강금속(3.28%), 운수창고(2.05%), 화학(1.6%) 등이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가 1% 이상 하락하며 운수장비 업종이 0.67% 하락해 전업종 가운데 유일하게 내림세다.
그동안 시장을 이끌어왔던 대형 조선주와 은행주들이 약세로 돌아섰다.
시가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닥 지수는 500선을 단숨에 회복하며 505.24에 시작했다.
이 시각 현재는 전날보다 10.25포인트(2.06%) 오른 508.20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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