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통합 경영 체제 구축 시동
첫 COO에 박진선 본부장 선임…핵심 인재 영입
2026-01-21 09:44:03 2026-01-21 13:55:27
SK바이오사이언스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전사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개발부터 생산까지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경영 체제 구축에 나섰습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사 밸류체인을 통합 관리하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을 신설하고 박진선 마케팅&사업개발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수준의 제조 및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상윤 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술지원센터장을 안동 엘 하우스(L HOUSE) 공장장 겸 바이오연구본부장으로, 이범한 한미약품(128940) QA그룹장을 QE(Quality Excellence) 실장으로 신규 영입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백신 개발과 상업 생산, 글로벌 협력이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작동하는 통합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기 위해 단행됐습다. 현재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21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 임상시험 3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신규 백신 과제들이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운영 최적화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이 깔린 조치입니다.
 
특히 송도 글로벌 R&PD 센터 이전을 계기로 연구와 공정 인프라가 대폭 고도화하는 만큼 이에 걸맞은 경영 효율성을 확보하고, 파트너사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해 글로벌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 담겼습니다.
 
박진선 신규 COO는 서울대 약학과 출신으로 해외사업개발실장, BD(Business Development)본부장, 마케팅&사업개발본부장 등을 거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입니다. COO로서 연구 기획부터 사업 개발까지 아우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파이프라인의 상업화 준비 전반을 총괄합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068270)에서 대규모 상업 생산 및 기술이전을 주도한 공정 혁신 전문가인 이상윤 공장장은 엘 하우스 운영과 바이오연구본부를 연계해 초기 연구 단계부터 글로벌 공급을 고려한 최적의 제조 공정을 설계합니다.
 
20년 이상 품질 보증 업무를 수행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의 제품 승인을 이끈 이법한 실장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진출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관리 체계 확립에 주력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조직 정비를 통해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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