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원 현대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현재 한국증시의 밸류에이션은 10.0배 수준으로 2005년 이후 평균 수준"이라며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기 확장 모멘텀과 채권 수익률 대비 과도하게 높은 주식 투자 기대수익률로 인해 밸류에이션의 상승국면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팀장은 "중국은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이에 따른 신규 프로젝트 착공 건수가 증가하며 투자경기의 저점이 당사의 예상보다 앞당겨지고 있다"며 "중국 투자경기 활성화가 미국 투자와 소비 확대로 이어져 신흥국의 수출 모멘텀이 재부각될 것으로 전망돼 1분기에는 투자관련 업종인 산업재, 소재, IT 등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투자경기 모멘텀에 집중한 산업재·소재업종을 중심으로 내년 수익률 상승이 기대되는 IT·금융업종의 비중확대 투자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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