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했다.
피치는 23일(현지시간) 포르투갈의 국가 신용등급을 기존의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재정적자 감소가 지연되면서 자금조달 여건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피치는 "3월에는 포르투갈 경제가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음을 반영했다"며, "내년 포르투갈 경제는 후퇴국면에 진입하는 것으로 예상되며, 재정적자 감축목표 달성은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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