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성탄절을 맞아 증시가 휴가를 떠난 모습이다.
20일 오후1시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22포인트(-0.26%) 떨어진 2032.3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 발표는 많았지만 특별히 시장을 움직일만한 내용이 없는 가운데 주가가 혼조세를 보였다.
소폭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도 장 초반 하락 반전한 이후 한산한 거래 속에 주춤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26억원, 13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97억원 팔자세를 보이며 매도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투신은 1007억원 순매도하며 기관의 매도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1계약, 754계약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은 999계약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539억원의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771억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체적으로 231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1.00%), 보험(0.82%), 통신업(0.80%), 운송장비(0.53%)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운수창고(-1.97%), 전기가스(-1.03%), 건설(-0.89%), 철강금속(-0.82%), 등은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환율은 지난 주말대비 2원(0.17%) 오른 115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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