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지난 2일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청사 앞에서 부산시장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동지훈 기자] 민주당이 전재수 의원을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은 강원도와 부산·경남(PK)에 이어 대구·경북(TK) 광역단체장 후보군 구축을 마쳤습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부산시장 후보 본경선에서 최다 득표를 한 전재수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경선에는 전재수 의원과 이재성 전 부산시당 위원장 2명이 참여했습니다.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과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졌습니다. 후보자별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전 의원을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하면서 동남권 광역단체장 라인업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2월27일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을 강원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하고 지난달 5일에는 김경수 전 지방시대위원장을 경남지사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같은 달 20일과 27일에는 김상욱 의원과 오중기 전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을 각각 울산시장 후보, 경북지사 후보로 내세웠습니다. 당의 삼고초려를 받아들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지난 3일 공천심사 면접을 치른 당일 대구시장 후보 자격을 얻었습니다.
전 의원은 부산시장 후보 확정 직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뜻을 이어받아 부산을 해양수도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부산에 모든 것을 바쳤던 노무현 대통령의 꿈, 전재수가 끝까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해양수산부를 부산으로 이전한 전재수가 해양수도 부산,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해양수도권이 서울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날개가 돼 대한민국 대도약을 이끌겠다"며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할 힘 있고 일 잘하는 부산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동지훈 기자 jeeh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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