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실적 턴어라운드 "매수"-대신證
2010-12-28 08:21:2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대신증권은 28일 삼성테크윈(012450)에 대해 매출증가와 해외수주 증가로 내년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테크윈의 내년 영업실적은 감시형카메라사업(SS)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고, 방산부문의 해외수준 증가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4분기에는 반도체 경기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5.5% 하락한 627억원, 매출은 2.2% 줄어든 8724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내년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6915억원, 315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4%, 36.5%씩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에서 수주 증가, 솔루션을 포함한 패키지 형태의 SS사업 추진으로 SS부문의 내년 매출은 9412억원으로 전년대비 34.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삼성탈레스 지분인수를 통한 사업형태의 고부가화와 지분법 증가, 에너지저장 및 바이오, 신소재 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한 신사업 매출 가시화 등으로 향후 기대감은 높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3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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