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상승폭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투신권이 19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28일 10시2분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13포인트(0.8%) 오른 2038.32를 기록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6.22포인트 오른 2028.41에 거래를 시작했고 이내 2030선을 회복했다. 장 중 한때 2040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매수로, 개인은 매도로 출발해 매매 포지션에 변화는 없는 상태다.
외국인은 597억원 사들이며 닷새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엿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며 896억원 사들이고 있다.
투신권은 12월 1일 이후 19거래일만에 매수 전환하며 장을 시작해 순매수 규모를 늘고 있다.
하지만 개인은 매도폭을 늘리고 있려 146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에서도 총 791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이 순환매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건설업은 4.44% 상승하며 전업종 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운수창고(2.07%), 증권(1.74%), 기계(1.5%) 등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장초반 혼조세였지만 속속 상승 반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장초반보다 탄력이 약해져 한때 하락전환하기도 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03%) 오른 496.15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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