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계속된 '스벅 엄호'에…한병도 "극우 유튜버냐"
"내란 세력 후예, 극우에 표 구걸"
장동혁 "지선용 인민재판" 공세
2026-05-26 15:19:55 2026-05-26 15:52:56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 이후에도 스타벅스의 '5·18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에 대한 여야의 공방은 계속됐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계속해서 스타벅스 논란을 엄호하고 있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극우 유튜버에 가깝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장 대표도 스타벅스 논란에 대한 여권의 비판에 대해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이라며 공세를 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장동혁 대표 등 일부 의원과 후보들은 5·18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모독한 극우 세력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이들의 망동을 선거판까지 끌어들여 혐오와 조롱을 선동하고 국민의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며 "이쯤 되면 제1야당 대표가 아니라, 극우 유튜버에 가깝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윤석열 내란 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며 극우에게 표를 구걸해 봤자 돌아오는 것 보수의 궤멸"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힘은 스타벅스 논란에 대한 여권의 공세를 '지방선거용 인민재판'으로 규정하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하는 모습입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스타벅스를 희생양 삼아 또다시 국민을 선동한다"며 "인민재판을 벌여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국민 분노를 스타벅스로 덮으려는 공포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스타벅스 논란에 대한 정 회장의 사과에 대해 진정성 있고 책임 있는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청래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정 회장은 5·18 영령들께 더 머리 숙여 사죄하고, 정 회장의 사과에 분노하는 민심에 더 진정성 있고 더 책임지는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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