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S전선, 美 전선업체 인수 호평
2008-06-12 10:17:49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종현기자]LS전선이 북미 최대 전선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사를 주식공개매수 방식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혀 주가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의 LS전선은 전날보다 3.33%상승한 10만8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 11일 북미 최대 전선회사이자 세계 1위의 권선(Magnet Wire) 제조업체인 미국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와 주식공개매수(Tender Offer)를 추진하기 위한 계약을 11일 미국 현지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권사들은 LS전선의 미국 나스닥 상장업체 인수에 대해 호평을 쏟아냈다.
 
SK증권은 LS전선이 이번 인수를 통해 글로벌 전선업체로써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도 이번 인수 추진이 긍정적이라며  "LS전선이 중동과 아시아 등에서 우수한 영업력을 보유한 반면,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는 사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큼 이번 인수로 북미와 유럽의 영업 기반 및 생산 기지를 확보하게 되면 지역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정종현 기자(onair21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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