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수정 기자] 금융권의 경로당 등 지역사회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이행하고 있습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날 (재)환경재단에 기부금 2억원을 전달하고 'MG우리동네 친환경 경로당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이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사업공헌 사업으로 노후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는 게 중앙회의 설명입니다.
중앙회는 전국 지역본부와 새마을금고의 추천을 받아 후보 경로당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를 거쳐 총 13곳의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이들에게는 사업을 통해 고효율 냉난방 설비와 단열 창호 교체,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등 시설별 특성에 맞춰 그린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경로당의 휴게공간과 편의시설도 함께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노후 경로당을 개선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금융, 지역 곳곳에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복지시설은 냉난방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데요. 이러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효율 개선과 비용 절감까지 지원하면서 단순 기부를 넘어선 복합적인 사회공헌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밖에도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노년세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4년 시작한 '독거노인 인공지능(AI) 반려로봇 지원사업'에 지난 3년간 6억5000만원을 투입해 630대의 반려로봇을 보급했습니다. 또한 작년부터 고령층에 금융교육을 제공하고, 동시에 교육을 맡은 시니어 강사를 양성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 'MG시니어 금융강사'를 운영했습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최열 재단법인 환경재단 이사장이 전날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신수정 기자 newcrystal@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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