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카카오 노사가 올해 임금협약을 7일 최종 타결했습니다. 지난달 29일 도출한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해 이날 카카오 노동조합 찬반 투표가 최종 가결로 결정됐습니다.
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는 이날 "조합원 대상 잠정 합의 내용에 대한 투표가 가결됐다"며 "이후 조인식 등 절차를 거치면 최종 종료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조인식 날짜는 미정입니다.
카카오에 따르면 합의안에는 직무·역할 상승에 따른 스테이지업 재원을 제외한 연봉총액 인상률 재원 기준 6.3% 적용과 특별격려금 300만원 지급이 포함됐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교섭을 통해 마련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구성원들이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근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 노사는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서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 체계를 둘러싸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교섭 결렬 이후 지난 5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졌고, 노조는 카카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본사를 포함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계열사들이 공동 파업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경기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 모습. (사진=뉴시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충범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