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한양, 상반기 영업이익 973억원…전년 대비 101.4%↑
매출 7589억원·순이익 655억원…영업이익률 12.8%
세종스마트시티 등 신규 수주…잔고 7조3000억원
2026-08-18 10:50:26 2026-08-18 10:50:26
BS한양 CI. (사진=BS한양)
 
[뉴스토마토 박선영 기자] BS한양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넘게 늘었습니다. 매출원가율은 79.4%로 낮아졌고 영업이익률은 12.8%로 상승했습니다.
 
18일 BS한양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589억원, 영업이익은 973억원, 당기순이익은 655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 4975억원보다 52.5%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4%, 172.9%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상반기 9.7%에서 올해 12.8%로 3.1%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매출원가율은 같은 기간 83.1%에서 79.4%로 3.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BS한양은 저수익 현장 비중 축소와 선별 수주, 원가 부담 현장의 준공, 신규 현장 공사 본격화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상반기에는 세종스마트시티 2개 블록을 추가 수주해 총 4개 블록을 확보했습니다. 화성동탄2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과 검암S2, 고흥·광양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 등도 신규 수주했으며, 상반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7조3000억원입니다.
 
BS한양은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스마트리빙존 L6·L7·L8·L11 등 4개 블록, 총 2191가구의 건설을 맡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세종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성사업은 약 34만㎡ 부지에 주거·업무·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BS한양은 민관 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의 건설부문 출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사업에서는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와 해창만 수상태양광이 준공 이후 매출을 내고 있으며, 고흥·광양 BESS 사업은 SPC 설립 후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솔라시도 인근에는 2030년까지 총 5.4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순차적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BS한양은 인근 AI데이터센터(AIDC) 등에 재생에너지를 공급해 향후 매출과 수익성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S에너지와 합작해 추진하는 묘도 동북아 LNG허브터미널 사업은 2028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BS한양 관계자는 “원가 경쟁력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건설 본업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선별적 수주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중심의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선영 기자 sunny61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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