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선관위 특검에 이태한 임명…최장 170일 수사
대한변협 추천 인사…12개 항목 수사 착수
2026-08-18 18:13:14 2026-08-18 18:13:14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한동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수사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특검(특별검사)'에 이태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임명했습니다. 선관위 특검의 본격적인 수사는 준비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초에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이 대통령은 선관위특검 특별검사에 이태한 권익위 비상임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특검은 사법연수원 23기로 울산지검·수원지검·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법무법인 동인 구성원 변호사로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선관위 특검 국민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특검 후보로 이혁 전 서울고검 검사와 이태한 권익위 비상임위원을 추천했습니다. 이 대통령이 이번에 임명한 이 특검은 대한변호사협회의 추천 인사입니다. 
 
특검은 임명 후 수사팀 구성 등에 필요한 최장 20일의 준비 기간을 거치는데요. 이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는 다음 달 초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 동안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투표용지 부족에 따른 참정권 침해 의혹, 투표용지 인쇄 물량 하한 기준 축소 과정, 투표율 집계 조작 의혹 등 총 12개 항목을 수사합니다.
 
한동인 기자 bbh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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