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혜진기자]
NHN(035420)은 3일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인 ‘오렌지크루'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NHN은 앞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의 스마트 디바이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자회사인 오렌지크루를 설립해 한게임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게임 포트폴리오에 맞는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고, 한국·일본 시장에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 우수한 개발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법인 오렌지크루를 만들었다고 NHN은 설명했다.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서는 오렌지크루는 NHN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초기 자본금은 약 20억원 규모이다.
초기에는 약 80명의 인원으로 시작해 내년 150여명, 이후 250여명 규모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게임개발사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박영목 오렌지크루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디바이스 게임 시장의 이용자 요구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 초점을 두고, 창의력과 기술력을 겸비한 우수한 개발 인력의 확보를 통해 이용자에게 충분한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들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지난해 11월 'NHN 한게임 전략 간담회’를 통해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