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목표가 8.2만→10.3만원 상향-동부證
2011-01-05 07:33:43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동부증권(016610)은 5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예탁 자산의 마진 개선으로 프리미엄이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만2000원에서 10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희준 동부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증권 주가의 급등은 자문형랩 잔고 증가와 브로커리지 부문의 점유율 상승에 대한 기대 때문”이라며 “자문형랩 시장 선점으로 규모나 마진면에서 타 대형사를 압도하고 있으며, 예탁 자산의 수수료 마진을 제고하려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증권의 전체 랩 잔고는 3조원을 넘었는데 이중 75% 이상이 주식형랩이기 때문에 수수료 마진도 매우 높은 상황.
 
동부증권은 코스피 지수의 꾸준한 상승이 전망되는 상반기에는 밸류에이션 보다는 실적 개선속도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주가가 최근 급등하긴 했지만 현재 타 대형사 대비 동사의 프리미엄 수준이 과거 평균 정도이다”며 “증권업종내에서 가장 돋보인다는 점에서 주도주로서의 역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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