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번화가에서 배달 라이더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이혜지 기자] 배달 플랫폼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관련 소비자 상담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공개한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3곳의 배달플랫폼 관련 상담 건수는 2021년 813건에서 2024년 1666건, 지난해 2597건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이미 2447건이 접수돼 지난해 연간 건수의 94.2%에 달했습니다.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5년여간 누적 상담 건수는 총 9430건이었습니다.
사유별로는 품질 관련이 2421건으로 가장 많았고, 계약불이행·불완전이행 2210건, 부당행위 1339건 등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배달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리뷰·별점 관련 상담도 1207건에 달했다고 박 의원은 분석했습니다.
플랫폼별 누적 건수는 배달의민족 7007건, 쿠팡이츠 1553건, 요기요 87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박 의원은 "배달플랫폼이 국민 일상의 필수 인프라로 자리 잡는 동안 소비자상담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정부와 플랫폼 사업자는 소비자 불편이 어디서 반복되고 있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신속한 분쟁 해결과 피해구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혜지 기자 ziz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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