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1)LG전자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 CES 공개
2011-01-06 02:00:00 2011-06-15 18:56:52
[라스베이거스(미국)=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LG전자(066570)가 6일(미국시간) 개막하는 ‘CES 2011’ 전시회에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블랙이 지금까지 나온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는 제품으로, 상반기 중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옵티머스 블랙은 밝기와 절전 성능을 대폭 개선한 ‘노바(NOVA)’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노바 디스플레이는 기존 IPS LCD패널보다 작은 격자무늬를 적용, 더 많은 빛을 통과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을 50% 가량 줄였다.
 
업계 최초로 700니트(nit)의 밝은 화질을 제공, 야외에서도 화면을 잘 볼 수 있다. 
 
배터리 효율을 높여 15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기준으로 8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측면 두께가 6mm, 가장 두꺼운 부분도 9.2mm에 불과하고, 무게도 109g 수준이다.
 
LG휴대폰 최초로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적용, 블루투스보다 22배 빠른 속도로 모바일 기기간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초기에는 안드로이드 OS 2.2(프로요) 버전으로 출시되며 빠른 시일 내에 2.3(진저브레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박종석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 블랙은 LG전자의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으로 주목받을 또 하나의 기대작”이라며 “앞선 스타일로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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