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국쫌만' 300회 달성…6년간 주민 7300명 목소리 들어
매주 토요일 주민 민원 접수…민원 1819건 중 888건 해결
대연역 엘리베이터 설치·오수관로 이관 등 지역 현안 다뤄
2026-10-29 13:51:35 ㅣ 2026-10-29 13:51:35
[뉴스토마토 이효진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남구에서 운영해 온 주민 민원 행사 '국쫌만(국회의원  만납시다)'이 오는 31일 300회를 맞습니다. 2020년 6월 시작한 이 행사를 통해 접수된 민원은 총 1819건으로, 이 가운데 888건이 해결됐습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진행한 주민 민원 행사 '국쫌만(국회의원 쫌 만납시다)'이 오는 31일 300회를 맞는다. (사진=연합뉴스)
 
29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국쫌만'은 박 의원이 21대 총선 당시 공약한 '민원인 대면 창구 상설화'의 일환으로 시작됐습니다. 박 의원은 당선 이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정오까지 부산 남구 대연동 지역사무실에서 주민 민원을 접수해 왔습니다.
 
지난 299회까지 민원 상담을 위해 행사장을 찾은 주민은 약 73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접수된 민원 1819건 가운데 해결된 민원은 888건으로 전체의 약 48.8%입니다. 관계기관 등과 협의하며 처리 중인 민원은 418건입니다.
 
분야별로는 주거·재개발 민원이 372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제·일자리 189건 △교육·아동 168건이 뒤를 이었습니다. 민원 해결률은 △교육·아동 분야 61.3% △생활환경·안전 분야 59.5%로 집계됐습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부산 도시철도 대연역 2번 출구 엘리베이터 설치와 오륙도SK뷰 아파트 오수관로의 부산시 이관 등이 있습니다. 대연역 엘리베이터 설치는 '국쫌만' 첫 민원이었으며, 오수관로 이관은 15년간 이어진 지역 현안으로 박 의원실은 민원 접수 이후 3개월 만에 해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포초등학교 앞 광폭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와 문현 지하보도·성동초등학교 앞 엘리베이터 설치도 주요 사례로 꼽혔습니다. 이 밖에 버스 노선 신설·연장, 회전교차로 조성, 시장 환경 개선, 학교 주변 보행로 정비, 남구도서관 리모델링 등의 민원이 처리됐습니다.
 
박 의원은 2023년 10월부터 지역 공원과 아파트 단지 등을 찾아가는 '현장 국쫌만'과 '찾아가는 국쫌만'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오랜 공직 생활 동안 민원 처리 결과를 기약 없이 기다리는 주민들을 보며, 누가, 언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현장에서 답해주는 소통 창구를 만들고 싶었다"며 "정치와 행정은 국민의 주름살을 펴기 위해 존재한다는 소신으로, 단 한 분이 찾아오시더라도 직접 만나 듣고 해결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남은 민원 하나까지 모두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국쫌만' 400회, 500회까지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효진 기자 dawnj78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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