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3분기 영업익 1674억…전년비 25.3%↑
매출 2조4635억…16.5%↑
누적 이익 벌써 작년치의 94%
2026-10-29 16:46:20 ㅣ 2026-10-29 16:46:20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두산밥캣(241560)이 전 제품군과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이루며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25% 넘게 늘었습니다.
 
두산밥캣 완전 전동식 스키드로더 S7X. (사진=두산밥캣)
 
두산밥캣은 2026년 3분기 매출액 2조4635억원, 영업이익 167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습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25.3%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보다 0.5%p 개선된 6.9%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제표 통화인 달러 기준으로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4억5500만달러입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4억8200만달러의 94%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재무 여력도 커졌습니다. 영업활동 현금과 관세 환급금이 유입되면서 3분기 말 순현금은 약 1억달러 늘어난 4억5300만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제품별 매출액(달러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소형 장비 15%, 산업차량 8%, 포터블파워 5% 증가했습니다. 실적을 이끈 것은 소형 장비입니다. 지난 분기 이연된 물량이 출하되고 렌탈사 수요가 늘면서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산업차량은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확대됐고 포터블파워는 북미 건설활동 호조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습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15% 늘었습니다. 소형 장비 이연 물량 출하와 산업차량 대형 고객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ALAO(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매출은 14% 증가했습니다. 남미 지역 판매 호조와 인도 산업차량 수요 개선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MEA(유럽·중동·아프리카) 매출은 3% 늘었습니다. 환차손에도 소형 장비 수요가 이어지고 산업차량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며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편 두산밥캣 이사회는 이날 3분기 배당금을 1주당 40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두산밥캣은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따라 연간 최소 배당금을 1600원으로 설정하고 분기별 배당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윤영혜 기자 yyh@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오승훈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