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주관한 ‘지상분야 중소·스타트업 우수기술 피치데이’ 참석자들이 체계기업의 사업현황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사진=방진회)
[뉴스토마토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가 드론과 피지컬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중소·스타트업의 방산시장 진입과 글로벌 방산 공급망 진출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방진회는 30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 마포에서 '지상분야 중소·스타트업 우수기술 피치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남우 방진회 상근부회장은 "방진회는 방산 체계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간 상생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우수한 혁신기술이 국방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방사청)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체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상근부회장은 "중소·스타트업이 글로벌 방산 공급망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오늘 피치데이가 지상전력의 첨단화와 K-방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행사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방산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스타트업에 체계기업과의 직접적인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술 소개와 기업 간 상담을 연계해 혁신기술이 실제 방산사업 수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방진회의 설명입니다.
체계기업인 현대로템과 대한항공은 주요 사업 현황과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중소·스타트업과의 기술협력 가능성을 공유했습니다.
이어진 기술 발표에서는 프리뉴, 아르고스다인, 어드바이저로렌이 복합 무인항공기 체계와 이동형 드론 관제 솔루션, 피지컬 AI 기반 드론 자율항법 기술 등을 선보였습니다. 위더스퀘어, 티에스엔랩, 네오와이즈는 전술영상 데이터 병목 해소를 위한 AI 압축 솔루션과 피지컬 AI 실시간 네트워크, 영상 기반 3차원(3D) 구축 기술 등을 소개했습니다. 함께 진행된 1대1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체계기업과 중소·스타트업이 기술 수요와 보유 역량을 공유하고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습니다.
방진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민간 혁신기술의 국방분야 진입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기업과 중소·스타트업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국내 방산사업 참여와 글로벌 공급망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sto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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