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회사채 발행 '봇물' 터졌다
다음주 하이닉스 2천억 등 총 9158억 회사채 발행
2011-01-07 14:39:41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다음 주(1월10~14일) 우리투자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NH투자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하이닉스(000660) 210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7건 9158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주(1월3~7일) 28건 747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21건 감소하고 발행금액은 1688억원 증가했다.
 
금투협은 "다음 주 회사채 발행시장은 이번 주에 이어 발행규모가 늘면서 지난달 마지막 주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 마지막주는 3116억원에서 이 달 첫째 주 7470억원, 둘째 주 9158억원으로 발행 규모가 늘고 있다.
 
채권종류별로 일반무보증회사채 2건 3500억원, 금융채 1건 400억원, 주식관련사채 1건 129억원, 자산유동화채(ABS) 1건 1200억원, 외화표시채권 2건 3929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5510억원, 차환자금 3633억원, 시설자금 13억원, 기타자금 2억원이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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