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미국 경제의 정상 회복으로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재생에너지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주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
12일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경제성장율에 가장 민감한 지표인 전력수요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미국 대부분의 유틸리티 업체들의 발전시설에 대한 증설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부터 재생에너지는 미국경제의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연초 미국이 매사추세츠 지역에 최초의 해상풍력 단지 건설을 승인한 것과 캘리포니아에서 선 에디슨사와 선파워가 대규모 태양광 단지 건설 계약은 한 것은 재생에너지 시장의 중요 신호탄이라고 판단했다.
또 GM의 전기차 볼트(Volt)가 '2011년 북미 올해의 차'로 꼽힌 것 역시 전기차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는 사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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