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미국 귀금속업체 티파니가 올해 1분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했다.
11일(현지시간) 티파니는 연말 성수기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며, 실적전망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1주당 순이익은 기존예상치인 2.72~2.77달러에서 2.83~2.88달러로 올려잡았다. 매출액도 31억 달러로 기대치를 웃돌았다.
연말 성수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11~12월의 세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며, 회사 예상치을 웃돌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모든 지역에서 성장했다. 중남미를 포함한 미주가 9%, 일본은 11%, 아시아 태평양에서는 23 %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코와루스키 최고경영자(CEO)는 연말 성수기 상품별 매출에 대해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와 금 세공품이 특히 잘 팔렸다"며, "올해 1분기 매출은 최고치 기록 달성을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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