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구제역 확산에 따른 반사이익을 톡톡히 누렸던, 소위 구제역 관련 수혜주들이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급등에 따른 경계 심리와 더불어 차익실현 움직임이 일면서 과열 양상이 진정되는 모습이다.
수입육 유통업체인
대국(042340)과
한일사료(005860)는 13일 각각 하한가로 마감했다. 수입육 유통업체 한국냉장의 최대주주인 한일사료는 전날보다 285원(14.92%) 하락한 1625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만에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백신 관련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대한뉴팜(054670)이 전날보다 900원(7.66%) 하락한 1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한뉴팜은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었지만 이날 하락으로 엿새만에 상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잇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다가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감이 일고 있는 상황이어서 각별한 투자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