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기업은행(024110)은 신임 수석부행장(전무이사)에 김규태 부행장을, 또 첫 여성 부행장으로 권선주 중부지역본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규태 신임 수석부행장은 카드사업본부를 담당하며 출시 1년 만에 42만좌를 유치한 ‘IBK스타일카드'를 비롯해 ’My APT카드‘ 등 히트상품으로 개인고객 영업기반을 확충했다.
권선주 카드사업본부장 부행장은 ‘최초 여성 1급 승진’, ‘첫 여성지역본부장’ 등 은행 안에서 늘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닐 만큼 능력을 인정 받았다.
류치화 기업고객본부장, 유상정 IB본부장, 이규옥 리스크관리본부장, 박진욱 경영지원본부장 등 부행장 4명은 수평 이동시켰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기업은행은 은행장 직속으로 ‘미래기획실’을 신설, 중장기전략과 히트상품 개발 및 기업문화 구축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또 은행의 VI(Visual Identity)와 이미지 통일 작업을 위해 디자인경영팀을 신설하고, 개인금융 강화를 위해 개인여신팀을 ‘개인여신부’로 확대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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