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공격적 영토확장에 주목-하이투자證
2011-01-18 07:49: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8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높은 외형성장을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4분기 총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2.9%, 15.4% 증가한 6220억원과 545억원 규모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작년의 높은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소비경기회복세와 한파 영향으로 의류매출 등이 급증하면서 높은 외형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프로모션 행사 등 비용 상승 요인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명예퇴직 위로금과 인건비 감소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0.2%p 개선되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영업외로는 현대상선 지분 매각 차익 약 300억원이 일회성 이익으로 계상되면서 당기순익은 yoy 44.9%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킨텍스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장확대를 추진하고있는데 내년도 대구점을 비롯해  2015년까지 총 7개 매장 오픈할 계획"이라며 "올해 매출 3000억원(영업이익 190억원)과 2~3년 내에 기존점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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