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전기전자(IT)업종의 선전만 이어지는 분위기다.
외국인과 기관의 집중 매수에 이날 밤사이 발표될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실적 기대감까지 더해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지수는 장 내내 보합권이다.
18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10%(2.19포인트) 오른 2102.0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약세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이후 2108포인트까지 오른 뒤 현재구간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약세 전환이다.
현재 지수는 전일보다 0.34%(1.81포인트) 내린 531.20포인트다.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20%(0.55포인트) 오른 278.2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7일 내놓은 4분기 실적 잠정치 발표 전후로 보였던 부진을 떨치고 신고가(97만5000원)을 새로 쓰기도 했다.
정책리스크를 딛고 반등하는 정유주 상승도 두드러진다.
전일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올해 석유수요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관련주 반등을 이끌고 있다.
대유신소재(000300)는 기아차의 신규차종에 알루미늄휠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공시하며 장 초반 2.9%대까지 밀렸던 주가가 5%대까지 상승반전하기도 헀다.
수급에서는 유가증권시장 기관 매수세만 꾸준하다.
현재 기관은 559억원 순매수이며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5억원과 436억원 매도우위다.
코스닥시장과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만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2000계약넘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현재 690계약까지 줄어들었다.
개인은 309계약 순매수, 기관은 1071계약 매도우위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80억원과 99억원 순매수를. 기관은 151억원 순매도 중이다.
구제역 반사이익 등으로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던
CJ씨푸드(011150)는 이날 오전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주춤하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110억원,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전년동기비 각각 10.5%와 10.3% 증가한 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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