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신증권은 20일
SK텔레콤(017670)이 T-Store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사업에 뛰어들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고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0월부터 3개월 동안 SK텔레콤의 T-Store가 급성장해 애플리케이션 수는 2만6000개에서 6만2000개로 140% 증가했고 누적 다운로드 수는 5300만건에서 1억200만건으로 90% 늘어났으며 누적 매출은 128억원에서 204억원으로 60% 신장됐다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사업자들에 비해서는 적은 숫자지만 올해 스마트폰 1000만 시대를 앞두고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SK텔레콤의 투자 포인트로 ▲ 활발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사업 ▲일반 휴대폰·스마트폰 1위 사업자 지위 ▲ 모바일 오피스 등 IPE(산업생산성 증대) 사업 확대 ▲ 10개월째 이어지는 ADR(미국주식예탁증서) 프리미엄으로 원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스마트폰 사용자가 최소 1500만명을 돌파해 스마트폰이 대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을 통신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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