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현대증권(003450)은 21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주택부문의 수익성이 지난해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이고 해외수주 성장 전망이 밝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적정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밑돌았지만, 이는 주택부문 대손충당금 적립의 영향이 크다는 판단이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분양 수가 지난해말 2900여세대로 감소했다"며 "미분양 아파트는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주택부문의 수익성은 지난해 바닥을 친 것"으로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사우디 아람코에서 발주한 대규모 사업인 'Wasit' 가스전 사업은 현재 협상 중에 있어 빠른 시일내 좋은 소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필리핀과 베트남에서도 수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장 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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