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목표가 5만원 16% 상향-대신證

2011-01-21 08:07:19 ㅣ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1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싱가폴과 중국 동종업체 대비 밸류에이션이 저평가 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지난 12월 이후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올 상반기 컨테이너선과 해양플랜트 발주에 대한 기대감과 지난 4분기, 올해 영업이익이 기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주가가 기대감을 반영해 빠르게 상승하고 있지만 향후 수주와 실적 관련한 긍정적 뉴스가 기대되며 전세계 동종업체 대비 가격 메리트를 감안할 때 여전히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대신증권(003540)은 국내 상장사의 올해 해양플랜트 수주량이 지난해 대비 60% 이상 증가, 컨테이너선의 경우 태평양 항로 운임 인상이 시작되는 2분기 즈음 발주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