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에서 갤럭시S에 대한 '프로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T모바일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갤럭시S의 프로요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미국내 갤럭시S의 프로요 OS 업그레이드가 지연되면서 사용자 일부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유럽과 한국 등에서는 프로요 업데이트가 제공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업데이트가 늦어져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다.
삼성전자는 업데이트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최적화를 위해서였다고 설명하고 이번 업데이트로 와이파이 전화같은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T모바일용 갤럭시S 4G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갤럭시S 4G는 수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프로요 OS를 탑재했고 21Mbps 속도의 HSPA+ 4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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