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촉구할 것으로 전망됐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25일 열릴 신년 국정연설에서 한미 FTA의 조속한 비준을 촉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WP는 "오바마 대통령이 외교 정책의 영향력을 거듭 강조하고 있으며, 의회가 FTA를 조속히 비준해 줄 것을 촉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를 통해 무역 거래를 늘리고, 국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WP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에서 석유업계에 대한 긍정적인 언급을 끌어내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