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조금씩 사둬라"-현대證
2011-01-24 07:42:5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현대증권은 LG이노텍(011070)에 대해 “4분기 실적 우려는 주가에 반영된 만큼 상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이 유효하다”며 “조금씩 사모으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24일 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하며 투자의견으로 ‘매수’, 적정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가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조원(전년동기대비 31%), 3273억원(전년동기대비 110%)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 시점은 단기적인 실적 우려 시각보다는 펀더멘털 회복 시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해 가는 관점이 필요하다”며 우선적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LED 부문의 수익성 회복 여부, 카메라모듈의 수요확대 수준, 주고객인 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TV사업 경쟁력 회복 여부 등을 꼽았다.
 
백 연구원은 “1분기부터 주고객의 주문물량이 증가해 가동율이 상승할 전망이고 원재료 가격도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돼 수익성은 4분기를 바닥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당장 1분기 LED 부문의 흑자전환은 어려워 보이나 2분기에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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