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강력매수' 목표가 1만2400원-우리투자證
2011-01-25 08:27: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메리츠화재(000060)에 대해 지난 3분기에 이어 오는 4분기(1~3월) 실적 또한 부진하겠지만 자동차 제도 개선으로 손해율이 안정화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500원에서 1만2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리츠화재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이는 자동차 손해율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번 4분기 실적 또한 여전히 부진하겠지만 주가 상승 흐름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며 “시중 금리 상승으로 긍정적인 센티멘트가 형성됐고 자동차 제도 개선으로 최근 급증한 손해율이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월 이후 갱신 계약부터 변경된 요율이 적용돼 실적 개선 가시화는 하반기(9월) 즈음부터 나타날 전망이라며 이러한 제도 개선 효과로 올해 회계년도 수정순이익은 1932억원으로 전년비 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메리츠화재의 배당수익률은 현 주가 기준으로 3.4%를 예상했다. 또 금융지주회사 전환으로 3월23일부터 4월8일까지 매매 정지될 예정이며 분할 후 사업회사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 자산을 지주사로 이전하게 돼 업계 최상위권 ROE를 시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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