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대우증권은 25일
한국알콜(017890)에 대해 높은 자산 가치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규선 연구원은 "최근 자회사인 #이엔에프테크의 지분을 추가 취득해 최대 주주가 됐다"며 "보유 지분의 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 약 19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의 관계사 입장에서 벗어나 최대주주로 추가 취득하면서 기존의 안정적인 주정사업과 신성장 사업인 초산에틸과 부틸 그리고 자회사를 통한 전자재료까지 시너지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정제 주정 시장 10%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안정적인 주정 공급 사업자의 위치에서 2007년부터 신성장사업으로 초산에틸과 부틸을 생산하며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성장폭은 다소 축소됐지만 올해에는 다시 성장에 대한 가속도를 높일 것"이라며 "안정적인 주정 사업과 더불어 초산에틸과 부틸의 석유화학 사업부도 전방경기 회복에 힘입어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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