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의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와 유사한 766억원, 4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지분법이익 증가에 힘입어 추정치를 각각 27.5%, 30.7%를 상회한 85억원과 68억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수엑사보드는 LG전자 옵티머스 원 출하량 증가, 페타시스 아메리카는 북미 네트워크 장비용 MLB 수요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탓이라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수페타시스가 지난해 생산능력을 확대한 Via fill이 LG전자 스마트폰 내에서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LTE 등 범세계적인 통신망 투자 확대에 다른 네트워크 장비용 MLB 수요 증가가 맞물려 올해도 외형과 수익성 모두 전년비 개선될 것이라도 덧붙였다.
한편 HMC투자증권은 이수페타시스의 지난해 EPS 기준 PER은 6.7배로서 스마트폰 관련 PCB 업체로는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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