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턴어라운드'..올순익 3조원 예상-신영證
2011-01-27 07:42:1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신영증권(001720)은 27일 신한지주(055550)에 대해 올해 3조원대 순익규모를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올해 대출 성장률은 8% 수준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며 "일회성 충당금이 소멸하면서 대손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카드 및 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도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순익 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라며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인한 비용 감소와 현대건설 보유지 분 매각 이익이 추가된다면 이익 증가 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지주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8.4% 감소한 33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순이익이 감소하는 이유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판관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이 있기 때문"이라며 "금리 인상분이 4분기부터 반영되고 대출증가율이 높기 때문에 이자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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