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의 4분기 매출액은 2조9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급증하고 영업이익도 79% 큰 폭 늘어난 33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는 3000억원이다.
조강운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4분기 실적 매력이 부각되고 있고, 계단식 실적 상승세가 오는 오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일본과 중국의 수출 철강재 가격 인상으로 내수제품 가격 할인 요소가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달 봉형강 가격이 톤당 5만원 인상된 데 이어 지난 24일 형강 가격의 톤당 5만원 추가 인상으로 철근 가격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는 점도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이달중 고로 2기의 상업생산으로 조업 효율성이 개선되고 규모의 경제 달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