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 경기회복 우려에 하락..85.64弗 마감
2011-01-28 06:06:5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69달러 하락한 85.6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내구재 주문 등 주요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점이 하락세를 이끌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내구재 주문이 2.5% 줄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내구재 주문은 석달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또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5만1000건이 증가한 45만4000건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40만5000건을 상회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주부터 비관적인 뉴스가 나오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미국의 경기회복이 늦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뉴스토마토 김민지 기자 stelo7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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