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유통업종에 대해 백화점을 중심으로 견조한 영업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주가반등의 기회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주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유통주는 연초 이후
CJ오쇼핑(035760)과
GS홈쇼핑(028150)을 제외하고 대부분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며 "이것은 정부 물가 대책에 따른 내수주의 투자심리 약화,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지난해 4분기 주가 고점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감 등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물가 상승과 금리인상 우려감이 있지만, 백화점 중심으로 견조한 영업흐름이 이어지고 있고, 백화점과 홈쇼핑업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 부합 또는 상회하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실적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주가 조정은 충분했고, 최근 저점은 당분간 의미있는 지지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소매채널 중에서 업황 우위를 보이고 있고 실적이 양호한 백화점 업체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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