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동전화 수익은 기대보다 부진(+2% YoY)했고 스마트폰 효과 부재와 영업이익의 기대치 이하 등으로 실망스러운 작년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유는 감가상각비와 수선비 등 계절적 영향과 초당과금제, 접속료, 시내전화 환급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상반기 중으로 모든 이통사가 통신 서비스의 퀄리티에 대해 고민하는 시점이 올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통신사는 무제한 데이터 정액제를 재검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KT 의 트래픽 분산 정책이 다시 조명 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경쟁사인
SK텔레콤(017670) 대비 아웃퍼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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