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집트發 '쇼크'..'풀썩'
자동차·건설·증권株 '움찔'..환율 급등
2011-01-31 09:15:42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코스피가 조정을 받고 있다.
 
이집트 소요 사태에 따른 정정 불안 고조와 설 연휴를 앞둔 관망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급등에 따른 기술적 부담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1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6.88포인트(-1.28%) 하락한 2080.99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24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99억원, 89억원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35계약, 1802계약 매도 우위를, 기관은 1914계약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쪽에서 83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지만, 비차익거래쪽에서 179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유입되면서 전체적으로 9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0.29%) 업종을 제외한 전업종이 내림세다. 운송장비가 2.91%, 건설이 2.57%, 증권이 1.85% 각각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는 LG화학(051910)(1.84%), SK이노베이션(096770)(1.26%), 하이닉스(000660)(1.36%)를 제외한 다수의 종목이 내림세다.
 
현대모비스(012330)가 4.35%, 기아차(000270)가 3.32%, 현대차(005380)가 3.46% 각각 하락중이다.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9.30원 오른 112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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