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31일 중국증시는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22포인트(0.04%) 내린 2751.53로 출발했다.
상하이A지수는 전날보다 1.27포인트(0.04%) 내린 2880.70포인트로 출발했고, 상하이B지수는 0.29포인트(0.10%) 내린 304.34포인트로 출발했다.
상하이부동산지수가 0.52%, 심천부동산지수가 0.7% 내리고 있다. 지난주 중국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에 이어 상하이시와 충칭시의 부동산세 시범 도입 승인과 함께 이날은 베이징시가 올해 하반기부터 부동산세를 도입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부동산주들이 장초반부터 크게 밀리고 있다.
심천금융보험지수도 지난 주말 1%가까이 내린데 이어 이날도 0.4% 하락하고 있다.
다만, 상하이대기업지수는 강보합을 기록 중이다.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항공은 세계 경제성장으로 인한 수요 증가로 지난해 순익이 6배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톈진 FAW 샤리 자동차는 지난해 순익이 전년의 3억5150만위안보다 2배이상 급증할 것이락고 내다봤다.
중국의 최대 패널 제조업체 경동방테크놀로지는 지난해 순손실 규모를 전년의 14억위안 흑자에서 21억 적자로 집계하면서 주가하락이 예상된다.
중국연합통신은 지난해 순익이 전년보다 50%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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