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는 지나갔다..올해 모멘텀에 '주목'
(주간추천주)KB금융·POSCO·두산인프라코어 등
2011-02-06 10:00:00 2011-02-06 10:00:00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실적시즌이 한가운데로 접어들었다. 증권가에서는 4분기 실적에 집착하기 보다는 1분기 실적과 올해 새로운 모멘텀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중국의 긴축, 신흥시장 인플레이션, 남유럽 신용위험 등을 빌미로 그동안의 주가급등에 따른 조정이 진행될 수 있는 상황이라 종목별 대응이 절실한 시점이다.
 
현대증권은 KB금융(105560)LG상사(001120)를 주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KB금융이 순이자마진(NIM)증가와 충당금 감소로 올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상사는 원자재 가격상승에 따른 수혜와 GS리테일의 IPO 추진으로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될 것으로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철광석, 원료탄 등 원재료 가격 강세에 따른 국제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1분기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POSCO(005490)를 추천했다.
 
또 플랜트 시장 확대와 함께 연기된 물량 등으로 1분기부터 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경기회복으로 글로벌 주요국의 공작기계 수요 증가로 수혜가 예상되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경기 회복으로 인한 의류 구매 확대가 기대되는 한섬(020000)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역내 정유제품 수급개선의 실적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S-Oil(010950)과 내국인 출국수요와 항공화물 물동량 증가가 기대되는 대한항공(003490)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현대증권이 가비아(079940)를, 신한금융투자가 이라이콤(041520)아바코(083930)를, 동양종금증권이 플렉스컴(065270)을 꼽았다.
 
이어 대신증권은 1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STS반도체(036540)를 추천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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