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대형 조선주들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다.
조선주들이 속한 운송장비업종지수는 외국인의 302억원, 기관 88억원 순매수에 전거래일 대비 60.60포인트(2.21%) 급등한 2802.80을 기록하고 있다.
한진중공업(097230)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거래일 대비 2000원(5.26%) 큰 폭 오른 4만원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급반등하고 있다.
대신증권(003540)은 이날 한진중공업에 대해 올 하반기 선박 수주가 개시될 것이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매수시점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수주잔고가 급감하면서 실적 우려는 있으나, 올 하반기 본격적인 선박 수주가 개시되고 내년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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